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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피커 : 전기가 소리로 바뀌는 원리

by 비키퍼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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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선을 뱅글뱅글 돌려 감아놓은 것을 코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코일에 자석을 접근시키거나 또는 자석의 영향력이 있는 자계 안에 코일을 놓고, 그 코일에 전류를 흐르게 하면 코일은 어느 쪽인가의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면, 코일의 두 가장자리를 한쪽은 플러스(+), 다른 쪽은 마이너스(-)로 하고 직류를 연결하면 코일이 한 방향으로 움직여 멎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 반대로 고쳐 연결하면 역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거기에 교류를 연결하면 교류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언제나 교체하기 때문에 교류의 주파수, 예컨대 50Hz의 교류라고 하면, 1초 동안에 50회의 비율로 그 코일이 진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코일의 끄트머리에 진동판을 붙여 50Hz를 넣으면 50회의 진동을 하여 공기 속에 50회의 진동이 송출되어 옵니다. 이것이 스피커인 것입니다. 스피커에서는 이 코일을 보이스 코일 또는 무빙코일 이라고 합니다.

 

위에 설명에도 있었던 것처럼, 코일의 어느 편으로부터 플러스를 넣느냐에 따라 그 진동판이 앞으로 움직이느냐 뒤로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 정해집니다.

스피커의 경우에는 오늘날 스테레오 시대가 되어 좌우의 스피커 위상, 다시 말하면 좌우의 스피커에 플러스가 가해졌을 때 동시에 콘(cone)이 앞으로 나와 주지 않으면 정확한 스테레오 음이 재생되지 않습니다. 한쪽의 스피커에 플러스가 들어갔을 때 콘이 앞으로 나오고, 다른 한쪽의 스피커에 플러스가 들어갔을 때 그 반대로 움직이면 음의 위상이 어긋나게 되어, 스피커를 아주 근접해서 놓으면 소리가 서로 지워져서 저음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쨌든 그 움직이는 방향이 좌우 모두 바르게 맞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이유로 스피커에 플러스, 마이너스 표시가 돼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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