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머플러 멋있고 쉽게 매는 법 4가지

조금씩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목도리를 매는 방법 중 잘 알려진 4가지 스타일을 참고 하셔서 올 겨울 추위 대비는 물론 패션 스타일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1. 드레이프(Drape) 방식

드레이프 방식은 목도리를 목에 감지 않고 걸치기만 합니다. 이때 목도리는 튀지 않는 색상이거나 적은 수의 색깔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패턴이어야 합니다.

 

사실 드레이프 방식은 실용성이나 편안함보다는 스타일의 표현에 더 치우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목도리가 목을 완전히 감싸지 않아 목을 따뜻하게 유지하지도 않고, 목도리가 밑으로 길게 늘어져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드레이프 스타일은 목도리 길이와 무관하게 잘 어울립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목도리를 목에 걸쳤을 때 양쪽 길이가 같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편하다고 해서 묶어서도 안 됩니다.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패션을 위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2. 한번 감기(Once Around) 방식

이 방식은 목도리를 목에 한 번 감는 방법입니다. 앞서의 드레이프 방식에 비해 보온성이 훨씬 더 좋습니다.

 

이 방식에서 주의할 점은 목도리의 한 쪽 부분을 좀 더 길게 유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목에 목도리를 두를 때 목도리의 중간이 아닌 2/3 정도 되는 지점에서 두르면 한쪽 편의 길이가 더 길게 유지 될 것입니다.

 

만약 목도리의 긴 부분을 들어올려 목에 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보온력이 더 증가 하겠죠. 이때 굳이 한번 더 매듭을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3. 오버핸드 매듭(Overhand Knot) 방식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목도리 매듭 중 하나가 오버핸드 매듭입니다. 이 방법은 간단할 뿐만 아니라 깔끔하며 아주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목을 보호하는데 충분한 보온력을 가집니다.

 

이 방법으로 목도리를 맬 때, 한쪽 면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기 보다는 5:5나 6:4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목에 꽉 맞게 매기 보다는 약간 느슨하게 해서 얼굴과 목이 움직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도리를 들고 어깨 위에 올려놓으세요.

2. 목도리의 양쪽 끝을 잡고 서로 교차하게 묶습니다( (이는 마치 신발 끈을 묶을 때 가장 먼저 양쪽 끈을 교차 시키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앞쪽을 약간 매끄럽게 조정하고 원하는 만큼 목에 더 가깝게 조여줍니다.

 

4. 파리식 매듭(Parisian Knot) 방법

마지막으로 목도리 매는 방법의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파리식 매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리식 매듭은 실용적이면서도 고상한 느낌이 나는 방식입니다.

 

파리식 매듭은 빠르고 쉽게 묶을 수 있고, 코트나 재킷의 옷깃과 모양이 맞아 떨어져 목은 물론 가슴 쪽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매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도리를 가로로 반으로 접은 다음, 세로로 다시 반으로 접으세요(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목도리를 목에 걸친 다음, 그림과 같은 느슨한 매듭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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